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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한 청소년들의 눈과 귀, 입으로 열리는 평화
평화통일 현장, 사건, 인물을 취재하여
기사와 영상을 제작하는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을 운영합니다.
2009년 첫 발을 뗀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로망입니다. 해마다 3월이면 열정과 끼가 충만한 고등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서류, 면접, 영상 테스트에 도전합니다. 그 중 40여 명을 선발하여 평화통일의 특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평화통일 리더로 성장하고 활동하기 위한 첫 걸음은 배움입니다. 남과 북의 같음과 다름, 평화통일의 비전과 청소년의 역할을 배우고 토론합니다. 언론과 미디어를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시각과 능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언론인들로부터 취재, 기사,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힙니다.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취재합니다.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를 심층 분석하기도 하고 원탁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눕니다. 화제가 되거나 큰 걸음을 남긴 인물을 인터뷰하기도 합니다. 국회, 정부기관, 시민단체를 방문하여 평화통일 정책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말과 글보다 더 큰 깨달음을 주는 여행은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주 4.3항쟁 유적지, 5.18민중항쟁 유적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서대문형무소, 덕수궁, 봉하마을, 비무장지대, 중국 단둥과 연길, 그리고 백두산 등에서 우리 겨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배웁니다.
1년 동안의 활동을 모아 ‘메아리’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영상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수료 후에는 기수별 모임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갑니다.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 서포터즈나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으로 활동하도록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