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겨레하나 2019 연탄봉사활동>

 11월 30일 대학생겨레하나는 연탄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추운겨울이 다가오면서 대학생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연탄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전북대학교 농생대 봉사동아리 흙, 경영학과 동아리 GM과 함께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연탄봉사라 긴장하기도 했지만 서로서로 앞치마도 묶어주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연탄을 처음 나르다 보니 연탄을 잡는 것부터 서로 전달하는 것 모든 게 어색하고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한 장 두 장 나르며 마음을 맞춰가다 보니 어느새 서로 미소지으며 손발이 착착 맞아갔습니다. 

 연탄은 무게가 3.65kg 정도 되는데 사람의 체온인 36.5도와 비슷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연탄을 옮기는 게 아니라 우리의 따뜻한 정을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린다는 생각을 하며 대학생들은 힘든 줄 모르고 행복하게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봉사가 끝나갈 즈음엔 팔다리도 저리고 허리도 아팠지만, 마음은 어느 때보다 따뜻했습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대학생겨레하나의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