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겨레하나 부설 평화통일교육센터가 <2020 찾아가는 학교평화통일교육>을 위한 강의안을 준비했습니다. 

3월 말부터 4월까지 영상 강의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 평화통일강사단은 5월 11일, 12일 2팀으로 나누어 강의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나는 날이 재차 연기되고 있지만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평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올해 강의안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그림책을 활용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알아나가는 내용입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펭수와 함께하는 한반도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남북이 함께한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고 통일가로세로 퍼즐을 풀어보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고등학생들은 북한의 변화상을 알아보고 남북의 평화 공존 방법을 공부한 후 역시 통일퍼즐을 풀어보는 내용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올해 첫 수업은 6월 중순에 시작될 예정인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만남의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평화통일강사단은 즐겁고 유익한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5월 25, 26일 강의 시연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