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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사 판문점선언 2주년 기자회견

2020.04.28 282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은 4월 27일 오전 11시,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187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평화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북평화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방용승 상임이사는 “2년 전 판문점남북정상회담을 감격에 겨워 지켜본 8천만 겨레는 곧이어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이 재개되고 남북협력이 활짝 열릴 것을 기대했다며 당시를 회고했습니다그러나 제재의 틀에 가로막혀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모든 것이 이행되지 못했다", "이제 촛불 시민과 4.15총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힘을 믿고 더 이상 미국 눈치를 보지 말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은 정종혁 전북지역대학생겨레하나회장박운옥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김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북본부수석부본부장이대종 전국농민회총연맹전북도연맹 의장이 낭독했습니다.

회견문에서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민족자주의 원칙을 상기하며 “남북관계를 북미관계에 결박시킨 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 과감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호소했습니다또한 최근 한미연합공중훈련을 비롯한 군사연습을 재개한 것을 겨냥하여 남북은 정상 간 합의에 따라 그 어떤 적대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게도 북에 대한 제재와 압박, 남북관계 개입을 중단하고 평화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은 <전주-평양>을 오가는 평화열차가 판문점선언역을 지나 평화로 달려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동해선 북부 구간 연결을 선포하며 남북관계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부의 전환적인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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