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겨레하나가 5월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518 민주화항쟁의 배경과 내용, 의미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또 우리지역의 518피해자이자, 518 첫 사망자인 이세종 열사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올해에는 직접 광주에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보며 함께 아픔을 나누고 대학생으로서 518을 알리고 지켜나가자는 다짐을 함께 나눴습니다.

학습 후에는 함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국회에서는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인 처벌법'으로 불리는 '5.18 역사 왜곡 처벌 특별법'이 발의 되었는데 이를 두고 상반된 의견이 나타났습니다.​​

 특별법을 발의한 입장에는 '역사적 중요성과 인간의 존엄성 보호, 사회통합 측면에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반대 입장에서는 '이 법이 헌법에 보장된 언론,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은 토론 결과로

1. 언론,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 것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

2. 어떠한 행동이 인간의 존엄성이나 인권을 침해한다면 그 것은 자유라고 볼 수 없다.

3. 5.18에 대한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이 확실하게 이루어 진 다음에 이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