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의 전쟁 참상을 목격한 시민들의 위기의식이 높았습니다. 

더불어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 구도가 심화되고 최후의 안전판이었던 9.19군사합의마저 파기되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전북겨레하나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제 질서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갈등 구조 변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강연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 실제 살았던 전문가를 초청하여 

북한 사회와 주민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강연회도 열었습니다.

북한에서 생활한 경험을 통해 북한 사회와 주민의 삶을 전해준 이성희 박사

북중 접경지역에서 본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 준 박종철 교수

신냉전 질서와 한반도 평화 문제를 주제로 강연한 장창준 교수

특별히 12월 15일에는 전주시와 함께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특강>을 카페 부에나까사에서 열었습니다. 

김준형 (전)국립외교원장을 초청하여 ‘국제질서 변동과 두 개의 전쟁’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강연 후 카페를 가득 메운 청중들이 앞다퉈 질문을 쏟아내는 등 열기가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