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오전 11시, 전주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통일부 지정 전북통일교육센터가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김은경 센터장(전북겨레하나 이사장 겸임)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지자체, 대학, 시민사회 원로분들과 임원, 활동가님들 백 여 분이 참석해 주셨어요.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가자 통일로' 율동으로 행사를 열어주었어요. 

참석자 모두 박수도 치고 함성도 지르면서 즐겁게 문을 열었습니다. 

김은경 센터장님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 남북관계 단절, 한반도 긴장 고조로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평화.통일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전북통일교육센터가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통일교육의 붐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김승환전라북도교육감님이 축사를 통해 민간단체 중 전북겨레하나가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역에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덕이라며 교육청도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김미정 전라북도자치행정국장님, 박성용 전북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장님, 이상빈 전북하나센터 사무처장님, 임경진 전주YWCA사무총장님은

전북통일교육센터와 굳건히 연대하여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통일부장관이 임명하는 23기 통일교육위원 분들에게 위촉장을 드렸습니다. 

20, 30대와 여성 위원 비중이 높아진 점이 눈에 띄었어요. 

2022년 사업 계획은 경쾌한 영상으로 발표했어요. 

'시민평화통일스쿨', '찾아가는 순회 강좌', '가족과 함께하는 DMZ평화여행'과 더불어

'대학생평화통일박람회', '얼쑤 통일 풍류대장'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뻔하지 않은 통일교육', '새롭고 젊은 통일교육'을 전북에서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오찬 이후 '통일교육위원전북협의회' 워크숍도 진행했습니다. 

통일교육위원님들의 멋진 활약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