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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22 대학생평화통일골든벨

2022.10.13 346

 

대학생평화통일골든벨

 

 * 골든벨 시작전부터 복도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

 

 

 2022106일 목요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대학생평화통일골든벨이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복도는 발 디딜틈 없을 만큼 많은 참가자들로 붐볐다. 대회장에 미리 도착한 참가자들은 저마다 공부한 자료를 보면서 한 글자라도 더 기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입장시간이 되어 출입문이 열리자 참가자들은 서둘러 정해진 좌석에 찾아가 앉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 크게 적는가 하면,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다짐을 적으며 행사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전북겨레하나 방용승 대표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북겨레하나 방용승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방용승 대표는 국제적으로 핵 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핵의 위험성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알아보는 것은 정말 의미가 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신중하게 답을 써 내려가는 참가자

  

 골든벨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의 눈이 더욱 빛나기 시작했다. 규칙을 설명하기 위해 연습문제로 첫문을 열었으나 참가자들은 벌써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아나운서가 문제를 전부 읽기도 전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빠르게 답을 써내려갔다.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1단계 초반, 실수로 떨어진 참가자들은 머리를 부여잡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 정답과 오답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

 

 비어있던 탈락자석이 점점 차면서 참가자들이 침울해 있던 찰나, 탈락자들에게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탈락해있던 참가자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며 답을 적어 나갔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다시 골든벨을 향해 도전을 이어갔다.

 

 * 아인슈타인 문제에 홀로 퀴리부인을 쓴 참가자

 

 

 골든벨을 코앞에 둔 2단계가 다가오자 참가자들은 더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아직 생존해있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2단계로 넘어가기전 쉬어가는 단계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자취생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컵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부터 MT나 행사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블루트스 스피커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있었다.

  * 경품추첨하는 모습

 

 그 중 축구공은 재미난 방법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는데, 바로 트래핑 대결이었다. 참가자들 중 트래핑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에게 축구공을 증정하는 방식이었다. 경기를 시작하자 참가자들은 우후죽순처럼 손을 들고 도전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두 참가자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대결을 진행한 끝에 차현준 도전자가 12개의 트래핑을 성공하면서 경품을 가져갔다.

 

  * 탈락자석에서 끝까지 도전자를 응원하는 참가자

 

 

 2단계가 시작되자 장내에는 더욱 긴장감이 맴돌았다. 도전자들은 손에 땀을 쥐며 아나운서 멘트에 귀를 기울였고, 탈락자들은 주위에 준비된 탈락자석에 앉아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함께 참가한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골든벨 직전인 25번문제까지 10명 이상의 도전자가 생존했다. 하지만 골든벨의 문턱인 29, 30번 문제에서 도전자들이 대거 탈락하며 단 두 명만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게 되었다.

 *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최종 생존자 2인

 

 총 세 문제로 이루어진 골든벨 문제.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하는 골든벨이었음에도 두 참가자는 막힘없이 세 문제를 풀어내고 골든벨을 울렸다. 골든벨을 울린 기쁨도 잠시, 마지막까지 남았던 참가자들은 1/2위, 3/4위, 5위를 가리기 위해 순위결정전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상위권 진출자들답게 수월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준비해놓은 10개의 추가문제를 다 푼 후에야 순위가 결정되었다. 마지막 문제의 정답이 발표되자 승자의 환호성과 패자의 절규가 뒤섞여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 시상식이 끝난후 참가자들과의 단체사진

 

  

 골든벨 행사는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골든벨을 울리고 순위결정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정승원 학생은 머리속에 폴더를 만드는 것처럼 공부했습니다. 폴더 속에 폴더를 또 여러 개 만드는 방식으로 정리한 뒤, 문제가 나오면 그 때 그 때 검색해서 찾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라며 1등을 할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했다. 순위결정전까지 치열하게 벌어지고 탈락자들이 울음을 터트릴 정도로 올해의 평화통일골든벨은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전북겨레하나는 내년에도 좋은 내용과 참가들과 함께 골든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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