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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사 김누리교수 초청강연

2022.11.04 271

​10월 18일 시민평화통일스쿨 5강 <독일 통일과 한반도 미래>!

김누리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님 오셔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김누리 교수는 베를린장벽이 붕괴되던 시기 독일에 유한하며

통일의 과정을 지켜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독일 통일에 대한 실증적 관점과 팩트를 제시하여 

한반도 통일 문제를 새롭게 고민하게 해주는 분입니다. 

본론에 앞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전쟁불감증'을 우려하셨습니다. 

 

2017년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했을 때 외신들은 앞다투어 그 위험성을 보도했으나 

정작 한국인 당사자들은 전혀 긴장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회근 북미, 남북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한반도가 신냉전의 발화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지만

이에 대해서도 너무 둔감하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만보다는 오히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위험성이 높다는 우려도 밝혀 주셨습니다. 

김누리교수는 독일 통일의 3가지 오해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습니다. 

 

'독일통일=흡수통일'이라는 신화는 동독 시민들이 변화의 주체였음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동독에서 일어난 민주주의혁명이 독일 통일의 원동력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독일 사례를 보고 통일비용을 걱정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독일의 통일비용은 동독 주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서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니

복지분야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대한민국이 이를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전범국가인 독일 통일은 유럽과 세계에 재앙과 같다고 여기는 분위기여서

독일 통일 조건이 우리보다 나았다는 생각도 잘못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거울 삼아 우리의 나아갈 바를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 이후 전체 5강 중 4강 이상을 수강한 분들을 대표하여 

장경덕, 나인효 부부가 수료증을 받으셨습니다. 

참석자들은 김누리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며 시민평화통일스쿨에서의 배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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