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특별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시민평화통일스쿨 3강, 채창수 선생님과 함께한 <지정학으로 푸는 한반도 문제>!!

채창수 샘은 완산고등학교 역사 교사이시고 전북평화공존교육연구회장도 맡고 계셔요. 

지정학의 프리즘으로 세계와 한반도 역사를 종단, 횡단해주신

채선생님의 강연에 모두가 흠뻑 빠져 들었어요.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충돌이 일어나는 가장 대표적인 지역, 한반도! 

그러나 지정학적 숙명론에 빠지지 않고 조건을 힘으로 전환한다면

평화의 발원지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 주셨습니다.

미중을 정점으로 하는 신냉전의 위기가 가열화하는 오늘, 

이념이나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고

국익을 중심으로 행동 전략을 짜야 한다는 데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연구하여 깊은 내공을 쌓은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도 고무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