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오전 8시부터 전주 청소년광장에서 열린 통일마라톤대회! 

1,300 여 명의 청소년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달렸습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노랑 파랑 물결을 일으킨 참가자들은 

‘전쟁을 끝내요’, ‘평화로 통일로’를 한마음으로 외쳤습니다.​​

한병길 6.15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은 ‘평화는 평화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달려 평화와 통일의 대동마당을 만들어 내자’고 호소하였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자고 격려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전북통일교육센터에서 시민평화통일박람회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더 의미 있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남북한의 행정구역 퍼즐을 맞추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각 지역 대표 음식을 알아보는 ‘한반도 맛지도 완성’,

남북의 언어를 연결하는 ‘South & North’ 등에 참여한 시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났습니다. 

점프스쿨 하가센터 어린이들의 줄넘기 공연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일반부에서 이재식님과 김유순님이, 

청소년부에서는 강화고 송치민 학생과 덕진중 황윤희 학생이 각각 1위를 하는 등 28명이 수상하였습니다. 

송아윤님 외 4명도 통일마라톤대회에서만 받을 수 있는 

7.4남북공동성명상, 10.4선언상, 3.1만세상, 6.15공동선언상 등을 받고 활짝 웃었습니다. 

아이패드, 전동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