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10월, 28명의 답사단이 북중 접경지역을 답사했습니다. 

<백두산 비룡폭포에서> 

광개토대왕릉과 장수왕릉을 방문하여 기개 높았던 고구려 역사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일송정, 해란강, 용정, 여순에서 풍찬노숙하며 항일운동에 헌신했던 열사님들의 삶을 기리고 

두만강, 압록강 너머 북녘땅을 바라보며 이루지 못한 민족의 염원을 떠올렸습니다. 

<일송정><여순감옥 앞에서>

<중국 도문-북한 남양 경계>
<압록강 너머 지척, 그리운 북녘땅>
 

여행 기간 내내 날씨 행운이 따라 삼대가 덕을 쌓아야 온전히 볼 수 있다는 천지의 장관을 제대로 만끽했습니다.

북쪽과 서쪽, 두 방향으로 연이어 백두산을 올랐습니다. 

특히 꼭두새벽에 일어나 올라간 백두산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해를 맞이했던 순간은 

참가자들의 가슴에 뜨겁게 아로새겨진 가슴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타국 땅을 통해 민족의 영산에 올라야 하지만 

언젠가는 북녘 동포들과 손잡고 저 빛나는 해를 맞이하리라는 희망을 품어 보았습니다.<백두산 서쪽에서 맞은 일출>
<백두산 서쪽 1442계단>
<백두산 북쪽에서 본 천지>

전북겨레하나와 여행협동조합 평화소풍은 올해도 북중접경지역 답사를 꾸준히 이어갈 생각입니다. 

단체나 모임 단위로 신청하면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안내해 드립니다.

<집안 재래시장>

<압록강 수풍댐>
<압록강>
<윤동주 생가 표지석>